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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시간 2022-10-24 09: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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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마다가스카르의 현실

 마다가스카르라는 나라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애니메이션으로 잘 알려진 아프리카 대륙 동쪽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라고 하면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평화로운 분위기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과연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실 속 모습도 평화로울까요?

 마다가스카르는 국제빈곤선인 하루 1.9달러 이하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전체 인구의 77.6%에 이를 만큼 가난한 나라입니다. 2,000원으로 가족 전체가 하루를 먹고 살아야 하는 상황 속에서, 아이들의 교육은 가정 내 소비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기 십상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위해 필요한 학비와 교복, 학용품 등을 마련할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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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아이들은 학교가 익숙하지 않아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80,511명의 마다가스카르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다닐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는 대신 일하는 부모님을 따라가 시간을 때우거나, 직접 돈을 벌어 가정의 생계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하루 1.9달러로 살아가는 가난의 굴레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돈을 벌기 위해 일터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나이에 맞는 교육을 받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아이들에게는 미래를 꿈 꿀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권리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학교에 가는 것’, 그리고 자신의 권리를 알고 교육을 받는 것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아이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위한 지원, 학용품

마다가스카르 초등학교 학생들은 매 학기마다 준비해가야 하는 물품들이 있습니다. 그 중 노트, 연필, 펜처럼 금방 닳아서 새 것을 사야 하는 물품의 경우, 매번 큰 부담이 되곤 합니다. 일찍 철이 든 아이들은 부모님께 새 공책을 사달라고 말하지 못해 이미 다 써버린 공책 위에 몇 번이고 덧대어 글씨를 씁니다. 아이들의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연습과 반복이 필요한데, 그것을 알지만 두고 볼 수 밖에 없는 선생님들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공부는 기초가 가장 중요합니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철자를 정확히 알아야 하고, 수학을 하기 위해서는 사칙연산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아이들이 기초부터 탄탄히 쌓을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필요한 공책과 연필 등의 학용품을 비롯하여, 수업내용을 더 풍성하고 알차게 만들어줄 지구본, 사전, 시각적 교육효과를 위한 포스터 등의 교육물품들을 지원해 주고자 합니다. 이 교육물품들은 수업시간 중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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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정서적인 발달을 위한 지원, 놀이용품

 바닥에 앉아 흙을 주물거리며 놀거나, 맨발로 고무줄 놀이를 하는 것이 놀이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마다가스카르 아이들. 이 아이들도 놀이를 통해 정서적인 유대감을 쌓고, 생각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이들의 교육받을 권리못지않게 중요한 놀 권리’!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한 만큼 잘 놀아야 합니다. 흙을 가지고 노는 대신 인형을 가지고 놀며 올바른 정서를 확립하고, 고무줄을 뛰는 대신 친구들과 축구공을 차며 즐거운 교우관계를 쌓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또 아이들은 색칠공부를 통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고, 퍼즐놀이를 통해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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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학습 및 놀이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이 더욱 커질 그 날이 기대됩니다! 아이들은 일터에서 눈을 돌려 더 넓은 세상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그 시작에 함께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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