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모금

작성자 Admin 시간 2019-02-19 10:26:05
네이버

 noname01.jpg 

 

소외된 42명의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야야산 보아스 보육원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7시간 떨어진 푸르바링가도 그레콜 마을의 유일한 보육원이 야야산 보아스에는 신생아부터 고등학생 아이들까지 총 42명의 아이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대가족 문화로 부모의 사별이나 부재 시 친척들의 돌봄을 통해 양육되기 때문에 버려지는 아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아이들을 키우지 못하고 보육원에 맡기는 미혼모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야야산 보아스에서는 2010년부터 인도네시아에 버려진 고아를 사랑의 마음으로 그들의 부모가 되어 양육하고 있습니다. 한인 스텝 5명과 아이 돌보미로 근무하고 있는 현지 직원들 4명이 아이들의 자립을 돕고 재능과 꿈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야산 보아스 보육원의 초등학생들은 홈스쿨링을 받고 있습니다. 보육원은 도시에서 떨어져 있어서 현지인 교사를 구하기 매우 어렵고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교과서와 책들도 항상 부족합니다.

 

2018년 6월 11일부터 9월 9일까지 인도네시아 야야산 보아스 보육원 학교를 응원해준 77명의 해피빈 기부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기부한 소중한 모금액 총 841,300원 중 750,000원은 초등학생 14명에게 도서와 교과서를 제공했습니다. 그 외 수수료와 운영비로 91,300원 이 사용되었습니다.

 

현지 서점에서 교과서를 구매한 후 초등학생 14명에게 새 학기를 위한 책을 나눠줬습니다. 그리고 새 교과서에 관해서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한 스토리텔링 수업을 위한 이야기책도 구매했고 과목별로 학교 도서관에 비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스티커 판을 만들어 붙이도록 했습니다. 사진과 같이 아주 좋아요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10살 모세는 "학교에서 교과서로 공부할 수 있어서 기쁘고 한국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받은 책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궁금한 것들을 더 알 수 있어서 공부할 때 열정이 생깁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5살 그레이스는 "저는 물고기를 좋아해요. 하지만 바다가 너무 멀어요. 그런데 지금은 책에서 물고기를 볼 수 있어요. 물고기 책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야야산 보아스 내 중학교로 진급하는 아이들을 위한 중등교육과정 홈스쿨링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올해도 야야산 보아스 보육원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함께해 주신 해피빈 기부자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해피빈 바로가기: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47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