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스토리

작성자 Admin 시간 2020-04-29 15: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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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작은 국가, 에스와티니 왕국은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속히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루 1,000원 이하로 생계를 유지하는 인구가 2/3에 달하는 에스와티니의 사람들은 대부분 수입되는 고가의 의료 마스크를 구하기도 불가능한 상황이며 깨끗한 위생환경에 접근하기도 어렵습니다.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선진국의 의료수준처럼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의료 인력, 최첨단 의료장비, 선진화된 의료 시스템 등이 갖춰지지 않아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전문적인 치료가 어려운 가운데 최선의 코로나19 대응책은 오직 예방책 뿐입니다.

최대한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 전 국가적으로 폐쇄 조치가 시행되고 휴교령이 내려지면서 지역 간의 이동도 금지되었습니다. 특히 일일 노동을 하며 하루 생계를 유지하던 많은 빈곤 가정들은 매우 큰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핸즈가 지원하고 있던 아동 결식 센터도 모두 문을 닫아 그나마 아이들이 하루에 한 끼 먹을 수 있었던 콩죽마저도 못 먹게 된 상황입니다. 

 

더 라이트 핸즈는 4월 중순에 코로나19 긴급 지원금을 에스와티니 협력 단체 ABT에 지원하였고 현재 현장에서 가가호호 방문하여 여러 빈곤가정들을 지원하고 있는 중입니다.

먼저 깨끗한 물을 공급해 주는 수도 시설이 공급되지 않는 지역이 많아 수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주민들에게는 손소독제와 물티슈를 제공하여 최대한 손을 닦을 것을 권유하고 있고 그나마 수도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민들에겐 비누를 공급하여 손을 깨끗이 닦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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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빈곤가정들을 돕기 원하시는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손수 면 마스크를 제작해 주셨고, 식재료들을 구매하여 채소와 닭고기, 우유 등 종류별로 위생팩에 담아 봉사자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담긴 면 마스크와 함께 어린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최빈곤 가정부터 일일이 방문하여 나눠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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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가 전하는 현지 코로나19 대응 소식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