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0-11-02 08: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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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송진우라고 합니다.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고 보통 사람들과 보통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2. 핸즈에 후원을 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대형 NGO에서 소외되거나 주목받지 못하는 사업들,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3. 타 단체와 비교했을 때, 핸즈가 참 잘하는구나 하는 부분이 있나요?

다른 기관보다 더 투명하고 진솔한 모습이 좋았습니다. 특히 회계 부분이 공개되어 있기에 내가 기부한 금액들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 수 있어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또한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 후원자들에게 마스크도 보내주시고, 이번에는 달력도 보내주셨는데 후원자들도 이렇게 신경 써 준다면 수혜자들에게는 더욱 잘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좋았습니다.

4. 나눔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나눔이란... 아무렇지도 않은 것입니다. 특별히 어렵거나 특별히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못 본 지 오래된 친구와 밥 한 끼 먹기로 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그 친구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돈을 쓰는데 큰 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를 막상 만나기 쉽지가 않죠. 나눔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막상 나누면 크게 부담되거나 크게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막상 시작하면 생각만큼 부담되거나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내가 만나본 적이 없는 친구와 같이 식사 한 번 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 친구와 그런 나눔의 식사를 하면 나는 마음이 부르고 그 친구는 배가 부르고 모두가 행복하기만 합니다. 그러니 어렵게도 거창하게도 생각할 필요 없이 아무렇지 않게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나누면 됩니다.

5. 후원을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크게 부담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 저도 처음엔 마음의 벽이 있었습니다. 내가 후원을 하다 중간에 못하게 되면 어떡하지? 내가 후원한 돈이 잘 사용되고 있는 걸까? 지금 말고 형편이 조금 더 나아지면 할까? 하지만 이렇게 망설이면 다음은 잘 찾아오지 않습니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친구와 식사를 하고 기분 좋게 밥값을 내듯이 기분 좋게 후원을 시작하면 됩니다.

6. 후원자로서 핸즈에 바라는 부분이 있다면요?

지금처럼 지금의 마음으로 더 많은 시간이 지나도 핸즈가 변하지 않고 어려움이 있는 많은 곳에 나타나주면 좋겠습니다. 발전하고 번창하되 어려운 곳 구석구석을 살피고 더욱 진심으로 다가가려는 핸즈의 모습이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송진우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핸즈와 함께해주시는 후원자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