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0-02-03 13:33:24
네이버
첨부파일 :

BV_0016_water_pump__1_.jpg 

 

한창 어린 초등학생이었을때, 학교에서 미국으로부터 원조 받았던 강냉이 죽과 탈지 분유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밥 한 그릇 먹고 나서 뒤돌아서면 또 배가 고팠던 시절에 먹었던 그 달달한 맛을 어떻게 잊을 수가 있을까요. 지금까지도 그때만큼 맛있게 느껴본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나도 남에게 조금이지만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인생에서의 성공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끔 매스컴을 통해 더러운 물을 마실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물만큼은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지인을 통해 더 라이트 핸즈의 베트남 양수기 지원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좋은 사업이다 싶어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큰 금액은 아닐지라도 미력이나마 돕고 싶어 참여했습니다. 큰 강도 계속의 물에서 시작된다고 어느 작가분께서 쓰신 글이 생각납니다. 더 라이트 핸즈로 인해 아이들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위 글은 김미지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김미지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핸즈와 함께해주시는 후원자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