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서.
더 라이트 핸즈는 신발이 없어 맨발로 등교를 하던 아이들을 위해 신발을 지원하여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마련해주고자 하였습니다. 맨발로 흙바닥을 걸어 다니는 아이들의 발에는 수많은 상처와 함께 굳은 살이 박혀가고 심지어는 더러운 흙으로 인해 피부병에 걸려 고통받기도 합니다. 핸즈가 교육결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마다가스카르 치아놀론드아 초등학교는 아이들 중 70%가 넘는 아이들이 맨발로 통학을 하고 있으며 이 아이들은 매일 30분이 넘는 거리를 걸어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즐겁다며 웃으며 말하지만 그들의 등굣길에는 항상 많은 위험이 존재합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피빈 후원자님들의 소중한 후원금 411,100원으로 신발이 없어 돌멩이가 박혀 있는 흙바닥을 맨발로 다녀야 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신발과 함께 더욱 더 행복하고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19일, 핸즈는 치아놀론드아 초등학교의 아이들에게 신발을 선물하였습니다. 덥고 비가 많이 내리는 마다가스카르의 특성을 반영하여 아이들에게 가벼운 여름 신발의 한 종류인 키토 샌들을 제공하였으며, 학교에는 상처로 가득한 아이들의 발을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 상자를 함께 제공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교육 받을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해주세요!
한창 배우고, 성장해야 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당장의 생계와 밥벌이를 걱정하며 학교에 가는 것은 상상도 못했던 아이들은 이제는 미래를 꿈꾸며 학교에 나와 공부를 합니다. 이러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여러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를 보호해 줄 새 신발 한 켤레가 생긴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신발 한 켤레가 이 아이들에게는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받고 걱정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게 해주는 커다란 선물입니다. 튼튼한 새 신발과 함께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힘찬 발걸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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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더 라이트 핸즈 인턴 박다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