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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시간 2021-09-24 15: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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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보호시설 블로썸 하우스 인 베트남

블로썸 하우스(Blossom House)는 학대나 방치를 당하거나 가정환경이 불우한 소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2011년 6월 하노이에 문을 열었습니다. 현재는 4살부터 18살의 소녀 11명이 블로썸 하우스에 들어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소녀들의 대부분은 이곳에서 생활한지 7~8년이 되었으며 가장 최근에 들어온 소녀는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문을 연 이후 총 52명의 여아들이 이곳에서 생활하였고, 이 소녀들은 서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한 보금자리

KT&G 임직원분들과 해피빈 네티즌 여러분들 덕분에 블로썸 하우스는 운영을 원활하게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블로썸 하우스는 정부의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한 지원의 지속성은 보장되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지원은 블로썸 하우스가 소녀들에게 안전하고, 양육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화장지, 샴푸, 샤워 젤, 세제, 위생용품 등 꼭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하였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및 경계 존중 교육과 함께 미술 수업 또한 진행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불가능한 시기에 블로썸 하우스에서의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 되었어요!

소녀 1 : "저는 이제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9학년이 되었어요.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 갈 수 없었지만, 감사하게도 안전한 블로썸 하우스가 있어서 온라인 학습을 위한 노트북을 제공받았고, 감염병 확산 기간 동안 BH(블로썸 하우스)의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았어요. 그래서 저는 공부를 계속 할 수 있었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매일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다행히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어요"

 

소녀 2 : "비록 팬데믹 때문에 밖에 나갈 수는 없었지만, 블로썸 하우스에서 많은 활동을 하면서 여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어요. 저는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과학 프로젝트가 제일 좋아요. 계절에 대해서도 배우고 깨끗한 채소를 재배하는 법, 또 태양, 무지개 현상, 빛에 대해서도 배웠어요.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블로썸 하우스는 계속 열려있을 것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어딘가에서 학대와 방치로 어려움을 겪는 아아들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이 더 이상 소외되고 고통 받지 않도록 블로썸 하우스는 그들을 향해 항상 열려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더 라이트 핸즈와 함께 블로썸 하우스의 소녀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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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먹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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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썸 하우스 소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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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가꾸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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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