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기 배고픔으로 힘든 에스와티니 아이들
코로나19로 인해 에스와티니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일거리가 끊겨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며, 특히 빈곤가정들은 더욱 힘든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음식을 구할 수 없었던 빈곤가정의 아이들은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과 영양실조로 고통받았습니다. 더 라이트 핸즈는 결식아동지원센터(NCP)를 통해 급식을 제공함으로써 에스와티니 빈곤가정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 밥 한 끼
비록 목표 모금액을 달성하지는 못하였지만, 모금된 금액에 맞게 지원 아동의 수를 줄여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로밤바, 엔요네니, 엘랑게니 지역 내 3개 결식아동지원센터(NCP)를 통해 빈곤가정의 아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하였습니다. 급식은 아이들의 건강과 영양을 고려하여 닭고기 스튜, 쌀밥, 야채 등의 음식으로 구성하였으며, 매주 비타민C를 추가적으로 지원하였습니다. 체온 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야외에서 배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였고, 아이들은 각자 가져온 도시락 통에 음식을 담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따뜻한 급식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에스와티니 빈곤가정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일자리를 잃어 자녀에게 제대로 된 음식을 줄 수 없어 막막했던 부모들은 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너무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또, 급식을 지원받은 아이들은 도시락 통을 손에 꼭 쥐고 미소를 지으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따뜻한 손길을 나누어주신 192명의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