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병원으로 가는 길]
베트남 푸슨마을은 수도 하노이에서 약 80km 떨어진 농촌마을로 산 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농업과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월 평균 가구소득이 10만원 이하인 빈곤비율은 24%로, 마을 주민들은 아파도 비싼 병원비를 낼 경제적 여유가 없어 적당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있는 주민들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증상이 악화되고, 만성질환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중증질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소유하고 있던 땅과 집을 담보로 무리하게 대출을 받는 경우에는 더욱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아파도 일을 할 수밖에 없는 가족들]
안(가명)의 아버지는 뇌졸중을 앓고 있습니다. 그러나 난소암으로 인해 병원에서 투병중인 아내와 안의 학비를 위해 오늘도 밭으로 향합니다. 열심히 밭일을 해서 버는 돈은 한달에 고작 5만원, 매달 지출해야 하는 병원비와 학비를 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 더운 날씨에 밭일을 하느라 뇌졸중이 더욱 악화되고 있지만, 다른 방법이 없어 오늘도 밭으로 향합니다.
[가족들의 발걸음이 병원으로 향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더 라이트 핸즈는 푸슨마을에 긴급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두 가정과 의약품 지원이 필요한 네 가정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자 합니다. 지원 예정인 가정은 모두 수입보다 의료비 지출이 큰 상황으로 난소암, 외상성 뇌손상, 신경섬유종 등을 앓고 있습니다.
의료 지원 이후에도 가정방문을 통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주어 꾸준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입니다.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족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