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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시간 2020-05-15 10: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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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쇄된 급식센터.. "마스크도, 먹을 것도 구할 수 없어요"

 

더 라이트 핸즈는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에 사는 최빈곤층 아이들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급식비를 낼 수 없어 하루 한 끼도 먹기 힘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점심을 제공해 주고 있었지만 에스와티니까지 덮쳐버린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은 더 이상 결식아동 지원센터에 모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에스와티니는 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하며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에 취약한 국가입니다. ​에스와티니 정부는 코로나19 전염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국경을 폐쇄하고 지역을 봉쇄했습니다. 작게나마 받던 외부 지원도 모두 끊기고 해외에서의 지원도 받기 어려워지면서 아이들이 살고 있는 마을들은 전염병에 무방비 상태입니다.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세요

듬실레씨는 미망인이며 수입 없이 일곱 명의 부양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때때로 ​가정 청소를 하며 생계를 유지했지만 정부의 폐쇄 정책으로 인해 수입이 완전히 끊긴 상황입니다. 자녀들은 아직 어려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엠마씨는 미망인이며 수입이 없이 아홉 명의 부양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엠마씨의 두 아들은 건설 현장에서 단기로 일하기도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건설 사업이 중단되면서 일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렵게나마 ​생계를 유지하던 가정도 일자리를 잃고 식량을 구할 수 없게 되었고, 손을 씻을 비누 하나 사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최빈곤층 가정을 위해 현지 파트너 단체인African Big Tree와 주민들은 십시일반 돈을 모아서 마스크를 직접 만들고 음식을 나눠주는 등 여러방면으로 힘 쓰고 있지만 재정적인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후원해주신 기부금은 ​약 80가정, 400명에게 마스크, 식량, 비누와 손 세정제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시기를 잘 이겨내고 아이들과 급식 센터에 다시 모이는 날을 맞을 수 있기를 바라며 같이가치 네티즌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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