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모금

작성자 Admin 시간 2019-05-15 14:36:28
네이버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던 사람들"

반년 전, 고향에서 도망쳐 한국에 도착하여 이주민이 된 샤비(가명)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난민 신청은 기약이 없었고, 아는 사람도 없고, 언어는 낯설고, 문화는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기후와 환경으로 인해 가족들의 건강에는 이상 신호가 켜졌지만, 당장 생활비도 부족한 상황이라 병원에 가는 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샤비의 사례처럼, 국내에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주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심각한 생활고로 인해 병원비를 지불할 돈이 없어서, 당장 치료가 시급한 상황임에도 병원에 가지 못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었습니다.
 

더 라이트 핸즈는 이러한 사각지대 이주민들의 의료비를 지원해주기 위해 같이가치를 통해 지난 3월에 모금함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모금된 금액으로 샤비와 함께 의료비 지원이 간절했던 또 다른 사각지대 이주민 한 명을 더 지원해 줄 수 있었습니다.

 

 

%EC%BA%A1%EC%B2%98_22.jpg

 

"드디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고향을 떠나와 머나먼 한국에 다다르게 된 샤비(가명)씨는 출산이 임박한 상황이었지만, 출산비와 출산 후 분만 비용이 그녀에게는 너무 크나큰 부담이었기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랬던 그녀는 의료비 지원을 통해 무사히 출산을 하여 그토록 기다리던 아기를 품에 안을 수 있었습니다.

 

장충(가명)씨는 어느날 갑자기 목숨이 위태로워질 정도의 심각한 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하는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당장 수술비가 없었던 그는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장충은 의료비 지원을 받아 수술을 받고 다시 새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_9.jpg
 

 

"낯선 타지에서 만난 따뜻한 도움의 손길"

어느 날 갑자기 도착한 낯선 곳. 아파도 의지할데가 하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었던 그들은, 뜻밖의 도움으로 인해 새로운 희망을 갖고 다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모두 같이가치 후원자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기부 덕분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더 라이트 핸즈는 앞으로도 이처럼 도움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더욱더 힘내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이주민들의 이료비 지원을 위한 모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3_8.jpg
 

▶같이가치 바로가기: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51090/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