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스토리

작성자 Admin 시간 2020-11-13 11: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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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는 세계 곳곳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국내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취약국 상황은 더욱 심각했습니다.

에스와티니도 그 중 한 국가였는데요, 

하루 한 끼도 겨우 먹는 사람들에게 밥값과 동일한 가격인 마스크는 사치일 뿐이었습니다.

바이러스의 존재를 몰라서가 아니라, 그 존재와 위험성을 알면서도 선택의 여지가 없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었습니다.

 

핸즈는 현재 이런 상황에 놓인 에스와티니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받은 마스크와 의료용 고글을 에스와티니로 발송했습니다.

지난 11월 5일 사무실을 출발한 마스크는 이렇게 인천공항에 잘 도착하여 비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관도 무사히 통과하고, 또 비행을 위해 꽁꽁 싸매진 모습을 보니 마음이 조금은 놓입니다.

 

이 많은 마스크들은 어디에서 왔는지, 마스크가 에스와티니에 잘 도착했는지는 다음 핸즈스토리를 통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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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더 라이트 핸즈 인턴 박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