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스토리

작성자 Admin 시간 2020-08-10 16: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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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라이트 핸즈는 빈곤의 고리를 끊어내고 소외된 삶에 희망의 변화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그리고 그런 고민이 에스와티니 송아지 지원 사업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에스와티니는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국가로, 국민의 2/3가 하루 1,000원 이하의 금액으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최빈국입니다. 뿐만 아니라, 유아 사망률이 1,000명당 150명에 이르며 평균 수명이 45세를 기록하는 등 많은 가정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 라이트 핸즈는 그 중에서도 도움이 절실한 4곳의 가정을 선발하여 송아지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최빈곤 가정에 송아지를 지원하고, 가정에서는 이 송아지를 키운 후 육우로 팔아 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단순히 송아지를 지원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현지 육우 가공장과 협업하여 전문 축산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고 키운 송아지를 전량 매입하여 수출하는 등 밀착 관리를 함으로써 사업의 지속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또한, 창출된 수익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빈곤가정의 수입원을 다양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여수 은현교회 청년회와 개인 후원으로 총 250만원의 후원금이 모여 4곳의 가정에 총 4마리의 송아지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에스와티니 빈곤가정들의 경제적 자립을 일궈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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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이트 핸즈 손정배 대표님과 은현교회 정태영 목사님>

 

  사진 / 더 라이트 핸즈 인턴 박가영